[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가게에서 물건 살 때, 차를 탈 때, 식당에서 밥 먹고 나올 때 현찰 내는 사람은 이제 ‘희귀종’인 시대다. 돈 내는 건 이제 카드로 긁거나 아니면 휴대폰으로 탭하면 된다. 현금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전자금융시대가 무르익어가면서 우리나라가 ‘현금 없는 사회’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거래용 현금’(지폐) 보유액은 가구당 평균 7만8000원으로 3년 전인 2015년 11만6000원보다 3만8000원(